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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08.16 09:2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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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한인 동포들이 일본을 규탄하는 두번째 연대 집회를 가졌습니다.
어제 낮 1시 일본총영사관 앞에 모인 한인 동포들은 '과거사 사죄 배상'과 '졸렬한 경제 보복 철회', '방사능 올림픽 안된다'고 촉구했습니다.
평일 낮 1시에 진행됐지만 남녀 노소 각계 각층에서 100여 명이 참석해 큰 관심과 열의를 보였습니다.
집회가 점심 시간대인 점을 감안해 집회와 구호를 영어로도 진행해 일본 공관 뿐 아니라 토론토 시민들에게 일본 아베 정권을 규탄하는 이유와 입장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참석자들은 한국도 이제 일본 도발에 충분히 대응할 수 있는데 문제는 내부의 적들이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며 일본편을 드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또 2020 도쿄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는 발언도 나왔습니다.
캐나다범민주원탁회의 김종천 의장은 이번 집회는 그저 분노를 표출하는 것 만이 아니라 일본의 몰상식을 바로 잡고, 선량한 일본 시민을 깨우치는 일이라며 해외동포 공동성명서를 낭독했습니다.
한편, 앞서 여름방학을 한국에서 보냈다는 노진서 학생은 한일 관계에 대해 더 알게 됐다며 의무감을 느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노진서
일본 거 사면 안된다 이런것도 많이 들었고, 뉴스에도 보면 맨날 그런 얘기가 나오니까 이제 돌아와 캐나다에서 생활하니까 약간 더 아니까 이제부터 좀 더 조심히 행동하고 해야하고 다름 사람들 한테도 알려 주는게 저의 임무가 아닐까..
또 다른 한 학생은 이번에 일본을 다녀왔는데 비행기 안에 한국인이 자신들 이외에 단 한명도 없었다며 생생한 경험을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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