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식품안전청은 병원성 대장균 이콜라이 감염이 우려되는 쇠고기와 송아지 고기 제품을 추가로 리콜했습니다.

추가된 제품에는 온타리오주 미시사가 PAT 한국식품에서 유통된 한개의 제품이 포함됐는데 '프리미엄 슬라이스 비프 쇼트 립'으로 UPC가 0 253255로 시작되며, 지난 6월 7일부터 팔렸습니다. 

또 온주와 알버타주에 있는 월마트에서 시판된 페퍼 비프 로스트 1킬로그램 들이와 베이뷰빌리지 푸사테리에서 유통된 마이애미 립과 스튜잉 비프 등입니다. 

욕밀스와 윌로우데일 등 놀타운 푸드 매장에서 팔린 프랭큰과 스테이크 등 쇠고기 제품 이외에도 더 가든 바스켓의 패밀리 제품과 레이크사이트 미트, 미쉘 부쳐스 브랜드 등 20여개 제품이 이번에 추가됐습니다.  

당국은 해당 제품을 섭취한 뒤 이상 증세가 나타나면 바로 의사에게 문의하고, 이들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는 버리거나 구매처에 반품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이콜라이 균 감염은 장출혈을 동반한 설사와 탈수, 복통 등의 증세를 보이며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들에게는 치명적일 수 있습니다. 

이번 조치와 관련해 아직까지 감염 환자는 보고되지 않았습니다. 

CFIA는 앞서 지난 7일부터 전국 도소매에서 유통된 쇠고기와 송아지 고기를 리콜해 왔습니다. 

(참고) 연방식품안전청 사이트

https://www.inspection.gc.ca/about-the-cfia/newsroom/food-recall-warnings/complete-listing/2019-10-15/eng/1571192117978/15711921243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