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알츠하이머 협회에서 한인을 위한 한국어 책자를 만들었습니다.  

이 단체는 치매 영향을 받는 분들에게 정보과 교육, 지원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한국어 책자 발간에 큰 역할을 한 토론토지부의 리사 김 사회복지사와 전화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인터뷰) 리사 킴  사회복지사 / 알츠하이머 협회 토론토 지부  

치매 관련된 초기 증상들이나 잘못된 상식들이나 아니면 치매의 진행 단계들, 치매의 치료 방법들 이런걸 짧게 짧게지만 그래도 중요한 포인트를 다 넣어서 만든 책자입니다. 

김 씨는 캐나다 알츠하이머 협회를 거쳐 4년 전부터 토론토 지부에 근무하고 있으며, 직원 50여 명 중에서 유일한 한인 사회복지사입니다.   

김 씨에 따르면 특히 토론토 지부는 치매 환자를 돌봐주는 사람을 돕는 일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리사 킴  

카운슬링을 공짜로 제공하는 곳이 많이 없어요 사실은 돈을 내고 해야하는데 저희는 그런 모든 서비스가 공짜예요 그래서 저희는 만나서 해 드릴때도 있고 전화로 카운슬링을 해 드릴 때도 있어요.

또 워크샾이나 온라인, 책자를 통해 가족을 위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으며, 영어가 불편한 분들에게는 김 씨가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인터뷰)리사 킴 

교육이나 웍샵을 한국말로 하는 그런 경우는 아직 없기 때문에 제가 카운슬링을 해 드릴 때 교육이 필요하면 그 자리에서 알려드려요.

이처럼 환자 본인과 케어기버, 가족에게 협회가 많은 지원을 하고 있지만 이를 아는 한인들은 많지 않습니다.   

(인터뷰) 리사 킴 

한인 사회에서는 아직 저희 협회에 대해서 많이 모르고 있기 때문에 저희에게 연락을 주셔서 더 많이 이런 리소스가 쓰여졌으면 좋겠습니다. 주위에 가족분들 중이나 아는 분등 중 어르신이 있는신 분 모두가 이 책을 읽는다면 정말 참으로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이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알츠하이머 협회나 리사 킴 씨에게 문의하며, 이번 한국어 소책자는 얼TV 홈페이지 alltv.ca에서 내려받을 수 있습니다. 

(자막) 알츠하이머협회 토론토지부 : 416-322-6560 (대표전화)

           웹사이트 : www.alz.to 

           책자 내려받기 : alltv.ca

한편, 알츠하이머가 치매의 한 유형이라고 전한 김 씨는 잘못된 상식 중 유전을 걱정하는 경우가 많은데 연구 결과 환경적인 위험 요인이 더 많고 유전적인 경우는 7%에 불과하다고 설명했스니다. 

또한 한국이나 미국에 치료제가 있다고 하지만 현재까지 알츠하이머 완치약은 나오지 않았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