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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10.10 13: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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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살의 유진 김 씨가 실종된 지 일주일이 지났지만 여전히 흔적이나 단서를 찾지 못해 가족들을 애태우고 있습니다.온타리오주 욕 지역 경찰은 이번 사건을 단순 실종으로 간주하고 있으나 가족들은 지금껏 단 한번도 이런 일이 없었고, 최근에도 전혀 이상한 점을 느끼지 못했다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가족들은 김 씨가 반드시 돌아올 것이라며 그를 찾을 때까지 절대로 포기하지 않겠다고 덧붙였습니다.앞서 지난 일요일 노스욕의 한 교회에서 김 씨의 무사 귀환을 위한 촛불 기도회가 열린 가운데 이날 김 씨 부인은 '제발 남편이 돌아올 수 있도록 모두가 도와 달라' 며 눈물로 호소했습니다.지난 10월 2일 늦은 밤 곧 도착할 것이라고 문자를 보낸 뒤 연락이 끊긴 김 씨.이날 노스베이와 알공퀸 공원을 거쳐간 흔적을 쫒아 이후 욕 지역 경찰과 온주경찰, 공원 인력은 물론 가족과 친지, 헬기 등이 동원돼 공원 주변 지역을 수색했으나 어제까지 어떤 흔적도 찾지 못했습니다.이에 욕 지역 경찰 당국은 김 씨의 행방이나 차량에 대해 알고 있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또한 김 씨의 친구들은 김 씨의 부인과 어린 두 자녀, 그리고 수색을 돕기 위한 '고펀드미' 사이트를 개설했습니다.(자막) 고펀드미 사이트 : gofundme.com/find-eugene-kim이 곳에는 개설 이틀만인 오늘 낮 2시 40분까지 195명이 4만993달러를 기부했으며, 10만달러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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