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토요일 온타리오주 본한인교회에서 캐나다한인양자회 가족들이 성탄파티를 즐겼습니다. 

탈렌트 쇼에서 입양아들은 그 동안 갈고 닦은 재능을 맘껏 선보였습니다. 

이날 모든 참석자들은 무대에서 음악에 맞춰 신나게 춤을 추고 ‘아리랑’을 함께 불렀습니다. 

이어 본한인교회에서 마련한 식사를 즐기고, 풍선아트와 쿠키 데코레이션, 게임과 가족사진 촬영 등을 이어갔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김만홍 목사는 입양한 아이들을 대하는 양부모들의 정성에 진한 감동을 받았다며 큰 사랑으로 자란 아이들이 훗날 글로벌 사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1992년 고 임태호 초대 회장이 설립한 캐나다한인양자회는 매년 성탄파티와 설날행사, 여름 가족 캠프를 통해 입양 자녀들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며 교류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