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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동으로 꽉 찬 '우리의 소리'..동서양 음악의 조화
  • News
    2018.11.26 10:53:09


  • (현장음)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우리의 소리' 공연이 있었습니다. 

    지난주 토요일 밀알교회에서 열린 공연에는 관객 3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습니다.  

    (인터뷰) 실비아 김 회장 / 캐나다한인음악협회(KCCC)
    클래식 음악을 위주로 하는 단체이긴 한데..그래도 우리 뿌리를 무시할 수는 없죠. 우리 뿌리가 한국이기 때문에..그래서 이번에는 국악인들을 한국에서 모셔오고 캐나다에 있는 국악인들과 같이 손을 맞춰서 (준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날 무대에서는 우리 선조들의 대중음악인 민속악들이 소개됐습니다.  

    한국에서 온 가야금 병창 전수자 이유빈 씨와 고수 이상미 씨가 심청가의 한 대목과 민요들을 들려주며 우리 고유의 흥과 멋을 선사했습니다. 

    동서양이 만나 새로운 창작 국악을 선보였습니다.  

    피아노와 첼로에 이은 드럼, 여기에 대금과 가야금, 꽹과리가 더해진 팀이 여울가로와 다향, 양귀비꽃을 연이어 들려줬습니다. 

    이들의 연주는 국악과 양악의 경계를 뛰어 넘는 조화로운 협연을 이끌어냈습니다. 

    토론토에서 활동하는 이태욱 한국전통음악협회 회장이 대금 독주곡을 연주하고 

    김미영무용단의 최귀란 씨는 정적이면서도 우아한 한국 무용을 올렸습니다.  

    캐나다와 한국의 장구잽이 2명이 화려한 설장고 이중주를 선보이자 객석에서는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습니다. 

    마지막 민요가 끝난 뒤 이어진 앵콜 무대에서는 공연자와 관객들이 다함께 한국의 대표적인 진도아리랑을 부르며 아쉬움을 달랬습니다.  

    이날 공연은 큰 기대 없이 아빠를 따라 온 자매에게 특별한 시간이었습니다. 

    (인터뷰) 김 은 양
    재밌었어요 
     
    (인터뷰) 김영진 양
    기대 안 하고 왔는데 와서 보니까..춤도 보고, 보지 못한 악기들도 들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첼로도 같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한인음악협회가 우리의 뿌리를 찾아 선사한 국악의 향연은 관객들 모두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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