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맞아 다채로운 행사들이 마련됐습니다. 

필한국학교는 설날인 지난 토요일 미시사가 랙핸슨 학교에서 민속설날잔치를 열었습니다. 

한복을 입은 어린이들이 세배를 드리고, 윷놀이와 종이접기, 닭싸움, 제기치기 등을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또 이날 행사에서는 부채춤과 화관무, 초립동이 등 화려한 축하 무대도 선보였습니다.   

필한국학교측은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언어는 물론 전통과 풍습, 예절, 역사,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주토론토총영사관 캐나다한국교육원은 각 학교의 한국어 수강 고등학생들에게 한복 입어 보기와 윷놀이 시간, 김밥 만들기 등을 제공하고 떡국을 나누며 체험의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