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직원을 사칭한 사기극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최근들어 국세청 직원을 사칭해 전화를 걸거나 이메일을 보내 지금 당장 미납된 금액을 보내지 않으면 체포될 수 있다고 협박합니다. 이는 'CRA 스캠' 즉 국세청 사기로, 경찰은 발신자 번호에 국세청이 뜨고 이메일에 국세청 로고등이 있어도 절대 믿지 말고 의심할 것을 조언했습니다. 이어 경찰은 세금 시즌을 맞아 이같은 사기가 극성을 부린다며 피해자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