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어린 자녀들 둔 학부모들은 벌써부터 캠프 선정에 고민입니다.   

온주 정부가 4살 미만 어린이 캠프에 대한 규정을 강화했기 때문입니다.   

정부는 올해 0살부터 3살까지의 어린이를 수용하는 기관에서는 유아 교육을 이수한 직원들이 아이를 돌봐야 하며, 또한 이들을 위한 낮잠 수면실도 마련돼 있어야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무허가 유아원과 시설 단속을 통해 어린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나 기준이 강화되면서 캠프 협회와 일부 학부모들은 여름 캠프 선택의 폭이 줄었다며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정부는 규제 도입 이전 캠프 협회와 협의해 적절한 절충안을 마련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