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정부가 내일부터 약국 60여 곳에서 선별 진료를 시작한다고 했지만 준비가 아직 다 안 된 곳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어제 정부가 공개한 약국들을 대상으로 몇 곳을 조사한 결과 일부는 아직 준비가 안 된데다 교육도 필요하다고 응답했고, 또 다른 약국에선 이미 예약이 꽉 찼다고 전해  약국 진료소 도입 초기 혼란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정부가 약국 선별 진료소에서 하루 3천여 명을 검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일부는 검사량만 늘릴 것이 아니라 진단 적체 문제도 해결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최근 온주에서는 검사를 받기 위해 새벽 3시30분부터 기다리는가 하면 오랜 시간을 기다렸다 돌아가는 일도 발생하고 있습니다. 한편, 어제 코로나 진단 결과를 공개하는 시스템이 다운됐다 오늘 복구돼 검사 결과를 기다리던 사람들이 큰 불편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