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소상공인 지원 프로그램 신청 마감을 10월 31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CEBA 기준에 합당한 소상공인은 무이자로 4만달러를 대출 받을 수 있으며, 2022년 말까지 전액 상환할 경우 1만달러를 면제해 줍니다. 

연방정부에 따르면 이미 전국에서 73만건 이상이 대출 승인을 받아 290억 달러가 지원됐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상가 임대료 지원책은 나오지 않은 겁니다.  

상가 임대료가 중요하다는 점을 알고 있다는 정부는 오늘로 끝나는 캐나다 긴급 상가 지원책 (Canada Emergency Commercial Rent Assistance, CECRA)에 대한 연장은 발표하지 않고 대신 이들을 도울 해결책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에 대해서는 조만간 다시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건물주가 자발적으로 신청 해야 지원 받을 수 있는 탓에 지금껏 비판 받아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캐나다 상공회의소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 두기가 계속될 경우 식당과 숙박업계의 60%가 올 11월 이후에는 더이상 버티기 어렵다는 우려까지 나왔습니다.  (이미지:C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