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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랭리 주택 화재 용의자..잡고 보니 피해자 가족
  • News
    2020.07.14 10:29:41
  • 화재-CBC.jpg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랭리에서 발생한 화재 사건 용의자는 잡고 보니 피해자 가족이었습니다. 지난달 13일 랭리 웨이크필드 드라이브 19600블럭에 있는 가정집에서 불이 나 여성 2명과 남성 1명이 숨진 채 발견됐는데 용의자를 잡고 보니 집 안에서 발견된 숨진 여성은 피의자의 50세 모친과 23세 여동생이고, 뒤뜰에서 숨진 남성은 모친의 47세 동거인이었습니다. 초기 화재 사고에서 살인 사건으로 전환한 경찰이 당시 경상을 입고 대피한 24세 남성을 상대로 조사한 끝에 지난 10일 2급 살인 혐의로 24세 아들을 기소하고 범행 동기 등을 수사 중입니다. 숨진 피해자 3명과 피의자는 한 집에 같이 살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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