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켈로나에 있는 리조트 2곳을 방문한 8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 당국이 비상입니다. 당국은 지난 7월 1일에서 5일 사이 켈로나 선셋 드라이브 1088번지에 있는 디스커버리 베이 리조트를 방문했거나 7월 1일 레익쇼어 로드 3591번지에 있는 보이스 지로 비치 롯지를 다녀간 주민과 방문자는 의심 증상이 나타나는지 살필 것을 당부했습니다. 확진자 8명 중 6명이 외지인으로 알려진 가운데 당국은 코로나 확진자들이 6월 25일에서 7월 6일 사이 다운타운 술집과 해안가에 머물렀다며 같은 기간 이 곳을 다녀간 사람들은 증상을 잘 살펴야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BC주에서 지난 금요일 신규 확진자 25명이 늘며 5월 8일 이후 두 달여 만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자 일부에서는 다시 재개 이전 단계로 돌아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