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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3.27 10: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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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해밀턴의 한 맥도날드에 다니는 10대 여직원이 출근하지 않으려고 코로나19에 감염됐다고 거짓말을 했다 기소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19일 자신이 일하는 매장 수퍼바이저에게 코로나19 가짜 진단서를 전달했습니다.이 바람에 모든 직원이 부랴부랴 자가 격리에 들어가고, 롸이말 로드에 있는 매장은 수일 동안 문을 닫고 방역과 소독 작업을 벌여야했습니다.그런데 이를 수상히 여긴 해밀턴 보건당국이 경찰에 관련 내용을 의뢰한 겁니다.이어진 수사에서 18세 여성은 회사에 가기 싫어 코로나19 핑계를 댄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이에 경찰은 5천달러 이상의 장난과 5천달러 미만의 사기, 문서 위조 혐의로 여성을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당국과 국민들이 애쓰며 코로나19 확산을 막으려고 총력을 기울이는 마당에 회사에 가기 싫어 모두를 공포에 몰아 넣은 여직원의 거짓말은 쓴웃음을 짓게합니다. (이미지:C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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