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연방경찰이 메이플 릿지 숲속의 한 빈집에서 발견된 시신의 신원을 공개했습니다. 사망자는 코퀴틀람에서 축구 선수로 활약해 온 24살의 이디-볼게리-니그워 씨로, 지난해 12월 27일 코퀴틀람 자택에서 나간 뒤 실종됐다 지난 11일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범행 동기 등을 수사 중인 살인사건전담팀은 이번 사건이 갱단이나 마약과는 관련이 없지만 묻지마 범행도 아니라며 니그워의 친구들이나 이번 사건에 대해 알고 있는 주민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코퀴틀람의 스파르타 SC 18세 미만 유소년 축구팀원인 니그워는 앞서 캐나다 국내 참피언쉽 대회에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