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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0.01.21 14: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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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도 처음으로 '우한 폐렴'으로 불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발견됐습니다.
오늘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중국에서 온 30대 남성 여행자 1명이 워싱턴주 시애틀 인근 스노호미시 카운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이 감염자가 어디에서, 어떻게 감염됐는지, 또 이 감염자가 미국에서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는지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중국에서 시작돼 현재까지 6명을 사망에 이르게 한 전염병이 한국, 태국, 일본을 넘어 미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또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와 주변 국가들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300 여명이 감염됐습니다.이번 폐렴 사태가 국제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세계보건기구, WHO 는 질병 예방수칙 등을 공개하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WHO는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지침으로 정기적인 손 씻기, 기침 및 재채기를 할 때 입과 코를 덮고 고기와 계란을 철저히 익혀 요리할 것을 주문했습니다.또 기침이나 재채기와 같은 호흡기 질환의 증상이 있는 사람과의 접촉을 피할 것을 권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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