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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 밴쿠버아일랜드, 해리 왕자 가족 파파라치에 시달려..
  • News
    2020.01.22 10:37:32
  • 영국 왕실을 떠나기로 한 해리 왕자와 메건 마클 왕자비 부부가 캐나다에서도 파파라치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해리 왕자 부부는 법률 대리인을 통해 파파라치에 대한 경고문을 내놨습니다. 

    법률 대리인은 파파라치들이 덤불 속에 숨어서 마클 왕자비를 몰래 지켜보거나 염탐했으며, 해리 왕자 부부의 자택 밖에서 진을 치며 망원렌즈로 마클 왕자비에 대한 촬영을 시도했다고 비판했습니다. 

    파파라치들은 동의 없이 마클 왕자비가 아들인 아치, 또 두 마리의 개와 함께 공원에서 산책하는 사진을 찍어 언론에 게재했으며, 같은날 밤에는 웨스트젯을 타고 빅토리아에 도착한 해리 왕자의 모습이 찍히기도 했습니다.  

    또 파파라치들이 매우 위험하게 차를 몰아 안전에 심각한 우려가 생긴다고도 지적했습니다. 

    해리 왕자 가족이 거주하는 밴쿠버 아일랜드 지역 주민들도 파파라치들로 인해 불편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해리 왕자는 최근 공식 석상에서 결과 이렇게 돼 큰 슬픔을 느낀다면서도 다른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며 자신과 가족들의 더 평화로운 삶을 위한 믿음의 도약이라고 강조한 바 있습니다.  

    앞서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은 해리와 매건, 아치는 언제나 사랑하는 우리 가족의 일원일 것라고 응원했지만 사실상 왕실에서 퇴출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지난 18일 여왕은 이들 부부에 공적 자금 지원을 끊고 공무를 박탈하며 왕족 호칭인 ‘전하(His/Her Royal Highness)’를 뗀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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