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교길 스카보로 학교 인근에서 발생한 총기 사건의 피해자와 사망자가 같은 학교에 다니는 10학년 재학생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온타리오주 토론토 경찰은 숨진 15살 사피울라 군이 집으로 돌아가는 하교길에 무고하게 피살된 것으로 보고 갱조직에 연루된 가해 학생을 이급살인 혐의로 기소한 뒤 범행 동기 등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막내 아들을 잃은 사피울라 군의 가족은 아들의 마지막을 지켜주지 못한데 더해 어제 밤까지도 아들을 만나보지 못했다며 마음이 찢어진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새해들어 보름도 안되 토론토에서만 벌써 4명이 죽임을 당했는데 이 중 3명이 총에 맞았으며, 모두 25살 미만인 청소년과 젊은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