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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부모 지지하지만 학생들은 뭔 죄?..
  • News
    2020.01.20 08:55:49
  • 온타리오주 정부와 초.중.고 교사들이 팽팽히 맞서며 학생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오늘 토론토와 욕 지역, 오타와에서는 초등학교들이 일제히 휴교했습니다. 


    대다수 학부모들은 교사들을 지지한다면서도 마땅히 아이를 맡길 곳 없는 맞벌이 부부의 발등에 당장 불이 떨어졌습니다. 


    지역 커뮤니티와 단체 등에서 파업에 대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지만 수용 인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조부모가 아이를 돌봐주는 등 가족이 출동하는 일도 벌어졌습니다.  


    아직까지 학부모 대다수는 온주 정부의 교육 정책을 비난하며 교사들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온주 정부가 강경 대응을 선언하며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밝혔는데 이를 두고 뇌물이라는 비판이 나오는 가운데 오늘 일부 학부모들은 정부 지원금을 다시 돌려주겠다며 탄원 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정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13만 여명이 지원금을 신청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초등 교사 노조는 오늘부터 로테이션 파업을 시작, 지역을 바꿔가며 매일 투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특히 토론토는 오늘 초등학교에 이어 내일 중고등학교와 카톨릭 학교들이 일제히 휴교합니다. 


    카톨릭 교육위원회는 내일을 일일 파업의 날로 선언했습니다. 


    교사 노조들이 본격적으로 파업에 돌입했으나 아직까지도 협상의 움직임은 나타나지 않아 파업 사태가 진정죌 기미는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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