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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9.10.28 13:3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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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명품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그룹이 미국 보석 업체 티파니앤코의 인수를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LVMH가 이달 초 티파니에 인수 의사를 담은 예비제안서를 보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티파니의 시가 총액은 현재 119억 달러로, 앞서 2017년 크리스찬디오르를 인수할 당시 70억 달러를 지불했는데 이보다 더 커 LVMH 그룹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아직까지 구체적인 인수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1837년 뉴욕에서 출범한 티파니는 최근 중국이 미국산 제품에 고율의 관세를 부과하면서 타격을 입었고, 외국인 관광 침체로 미국내 매출도 감소했습니다.LVMH는 루이비통과 크리스찬디올, 불가리, 지방시 등 75개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습니다.LVMH는 아시아 지역의 불확실성이 커지자 미국 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는데 최근에는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 인근에 지은 공장 완공식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선임고문이 참석해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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