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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8.08.30 09:4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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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산불이 역대 최악으로 번지고 있습니다.지난 15일 주 전역에 비상사태를 선포한 당국은 내륙 산불이 진정될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며 오는 9월 12일까지 연장하기로 하고 산불 진압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올들어 BC주에서 발생한 산불은 지난해 1천353건에서 2천11건으로 늘었고, 불에 탄 피해 면적도 지난해 12,160 제곱 킬로미터에서 올해 13,000제곱킬로미터에 달해 역대 최대 피해를 기록하고 있습니다.주민 3천200명이 대피하고 2만2천여 명이 대피 준비를 마친 가운데 어제 아침에도 534 곳에서 산불이 진행 중이며, 내륙 지역은 진압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한편, 지난해 BC주 정부는 비상사태 선포를 10주동안 발령한 바 있습니다.(사진: @CONAFOR/Twi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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