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토론토 전대 미문의 연쇄살인범 브루스 맥카서 사건과 관련해 추가 유해가 발견됐습니다. 

오늘 토론토 경찰은 미드타운 말로리 크레센트 53번지 주택 뒤편에 있는 골짜기에서 추가 유해를 발굴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앞서 7명의 유해를 찾아낸 경찰은 이번 유해가 아직까지 확인되지 않은 사망자들의 것인지 아니면 전혀 다른 새로운 피해자의 것인이 알 수 없다며 신원 확인을 위한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피해자 유해가 대형 화분이 아닌 다른 장소에서 발견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경찰은 지난 봄 다시 시작된 수색 작업 도중 경찰견이 이곳 골짜기에서 수상한 점을 발견해 발굴을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이 경찰견들은 맥카서가 조경 작업을 한 100여 곳에 대해서도 수색 작업을 벌였고 몇 곳은 발굴 작업도 벌였으나 아무것도 나오지 덧붙였습니다. 

올초 긴급 체포된 조경업자 66살 맥카서는 카나가랏남, 파이즈, 나바랏남, 케이얀, 마흐무디, 리소윅, 킨스맨, 애슨 8명을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으며 오는 23일 법원에 출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