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미시사가 맨잭스 클럽에서 체조를 가르쳐 온 코치가 미성년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최근까지 4년여 동안 성추행 피해를 입어 온 15세 여학생의 신고로 수사에 나선 필 지역 경찰은 지난주 금요일 용의자인 28세 스캇 맥팔렌을 전국에 공개 수배했고, 결국 그제 경찰에 자수해 왔습니다. 경찰은 맥팔렌이 미시사가와 옥빌, 오타와 이외에 브리티시컬럼비아주에서도 코치 생활을 해 왔다며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이들의 적극적인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한편, 맥판렌은 4년 전 오타와 클럽 재직 시절 소셜미디어에서 괴롭힘 문제를 일으킨 혐의로 지난해 10월 온주 체조 위원회로부터 3개월 정직 조치됐으나 이후 아무런 제재 없이 옥빌 체조 클럽에 고용된 것으로 알려져 정직 사유나 혐의 등의 내용을 공개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