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잠든 새벽 친구들을 태운 채 과속 질주하던 차량이 나무를 들이 받는 대형 사고를 냈습니다. 이 사고로 차에 타고 있던 17세와 14세 소년이 그 자리에서 숨지고, 13세와 16세 2명이 크게 다쳤으며, 15세 운전자는 경상에 그쳤습니다. 퀘백주 몬트리얼 경찰에 따르면 평소 폭스바겐 제타로 속도를 즐기던 이들 다섯은 어제 새벽에도 같은 차를 타고 질주 행각을 벌이다 중심을 잃고 나무를 들이 받아 변을 당했으며, 경찰이 15세 소년을 과실치사와 위험한 운전에 의한 사망 사고 등의 혐의로 기소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