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노스욕 한식당 지하 불법 도박장에서 발생한 흉기 사건과 관련해 당시 폐쇄회로에 찍힌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동영상에서 도박장 입구에 매복해 있던 남성들이 안으로 들어온 젊은 남성을 한꺼번에 달려들어 가격했고, 이어 손전등과 삽으로 의식을 잃은 남성을 계속 공격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밖으로 쫒겨난 나이든 남성이 벌채용 큰 칼을 들고 도박장 안으로 다시 들어와 피해자를 구하려는데 이때 가해자가 흉기를 빼앗아 남성의 머리를 공격했습니다. 

피해자 2명은 27살 아들과 52살 아버지로, 머리를 크게 다친 아버지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당시 현장 주변을 통제하고 사건을 수사해 온 경찰은 지난 월요일 에이젝스 출신인 키코 카포를 가중폭행 등의 혐의로 기소하고 나머지 3명을 공개 수배했습니다.  

용의자는 30살 로날도 애브라함과 28살 앤소니 클락이며, 나머지 1명은 현재 신원을 파악 중에 있습니다.  

경찰은 이들을 목격하면 접근하지 말고 바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이외에도 당시 도박장 밖에서 도끼를 들고 피해자들을 도왔던 모자 쓴 아시아계 남성을 찾고 있다고 경찰은 덧붙였습니다.  

지난달 18일 이후 불법 도박장은 문을 닫은 상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