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애보츠포드의 한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절도 행각을 제지하는 시민들을 향해 총격을 가하던 남성이 출동한 경찰관을 쏴 숨지게 했습니다. 아침 11시35분경 레맨 로드 쇼핑센터 주차장에서 시민들을 공격하고 경찰관 1명을 쏴 숨지게 한 범인이 현장에서 도주하다 뒤따라 온 경찰과 또 다시 총격전을 벌인 끝에 붙잡혔습니다. 당국은 숨진 경찰관은 물론 현장에 출동해 신속하게 검거한 팀 덕분에 추가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아까운 영웅을 잃었다며 안타까움을 전하고,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알버타주 출신인 60대 범인은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