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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6.28 09:3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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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1등석에서 땅콩과 아몬드, 로션을 훔쳐 해고됐던 여성에게 복직의 기회가 열렸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고등법원은 니나 치마씨가 절도와 뇌물죄를 저질렀을 가능성은 있으나 해고될 만큼 잘못된 행동은 아닐 수 있다며 중재위원회에 재고를 판결해 복직의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앞서 치마씨는 청소 중 발견한 땅콩과 아몬드, 로션을 해당 직원에게 돌려주려 했는데 깜빡 잊고 늦어졌다며 실수라고 주장했으나 사측은 17년 간 청소일을 해 온 치마씨를 해고 조치했습니다. 현행법은 업체의 해고 권리를 존중해 주지만 부당한 사유이거나 규정을 어길 경우에는 근로자의 손을 들어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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