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에서 볼거리에 이어 홍역이 발병했습니다.  

웨스트젯 승무원 1명과 토론토 다운타운에 있는 휴론 스트릿 주니어 학교에서 2명이 홍역 확진을 받았습니다.  

승무원은 해외에서 전염됐고, 학교측 2명은 광역토론토 외곽 지역에 사는 감염자와 접촉한 뒤 2차 감염됐습니다. 

이에 토론토 보건당국과 토론토교육청이 학부모에게 가정통신문을 보내 예방 접종을 권장했습니다. 

웨스트젯측도 홍역에 감염된 승무원이 탑승했던 모든 여객기 승객들을 대상으로 이 사실을 알린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여객기는 3월 19일부터 30일사이 국내외를 오갔으며, 온타리오주 토론토와 오타와는 물론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에보츠포드와 알버타주 캘거리, 퀘백주 몬트리얼 구간을 운항됐습니다. 

홍역은 어릴 적 두번 접종을 하면 평생 면역이 생기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 접촉 만으로 손쉽게 전염될 수 있으며, 특히 생후 1년 이내 영아와 임신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