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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3.30 12: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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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미성년자 성범죄 사건이 연이어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지난 월요일 제인과 던다스에 있는 공립도서관에서는 10대 후반으로 보이는 용의자가 12살 소년에게 성관계를 갖자며 노골적인 쪽지를 건넸습니다.
이 쪽지를 받은 소년이 도서관 직원에게 사실을 알리자 이를 본 용의자는 현장에서 달아났습니다.
이에 경찰이 용의자 이미지를 공개하고 시민들의 제보를 요청했습니다.
또 다른 40대 남성은 인터넷 소셜미디어에서 만난 14살 소년에게 자신을 동갑내기라고 속여 접근해 소년의 벗은 사진을 받은 뒤 협박과 성적 학대를 자행해 왔습니다.
그러던 중 피해 소년의 부모가 이 사실을 알고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이후 수사를 벌인 경찰이 지난 24일 용의자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자녀들이 화장실이나 욕실에서 휴대폰을 사용하다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평소 이들의 인터넷 접속 습관 등을 잘 살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어 경찰은 가해 남성을 상대로 추가 혐의가 없는지 조사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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