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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7.05.02 14:4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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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토론토 도심에서 지하에 있던 전압기가 폭발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어제 오후 5시쯤 다운타운 금융가인 영과 베이 스트릿 인근 킹 스트릿에서 전압기가 몇 차례 폭발했습니다.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퇴근길과 오늘 아침 출근길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사고가 나자 당국은 영과 베이 스트릿 인근 킹과 프론트 그리고 아들레이드 스트릿 통행이 제한 됐었고 킹 스테이션 TTC 지하철 이용이 중단됐었으나 오늘 아침부터 재운행 됐습니다.토론토시 최대 전력공급사인 하이드로 원에 따르면 어제 내린 많은 비가 도심 지하에 있는 전압기 안으로 흘러 들어가 합선을 일으켜 폭발로 이어졌을 가능성이 크다며 토론토 소방당국과 함께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라고 발표했습니다.주변 목격자들의 제보에 따르면 몇 차례 폭발 후 갈색과 검은 연기가 킹 스트릿 로얄뱅크 앞에 위치한 환풍구를 통해 올라왔다고 전했습니다.소방당국은 화재와 폭발 발생 후 한 시간 안에 화재 진압에 성공했으며 오늘 아침까지 연기와 그을린 불씨 제거에 힘썼다고 전했습니다.이번 폭발 사고로 인해 다운타운 지하로에 위치한 상점들은 어제 밤까지 영업 중단이 됐으며 전력 피해를 입은 로얄뱅크 건물은 오늘도 폐쇄됐습니다.오늘 오후 4시 킹 스트릿을 지나가는 504번과 514번 스트릿카는 스파다이나 애비뉴와 처칠 스트릿을 통해 우회 중이며 영과 베이 스트릿 구간 킹 스트릿을 제외한 모든 도로는 통행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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