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6명의 시신을 유기한 42세 여성에게 유죄가 선고됐습니다. 매니토바주 위니펙 법원은 지난 2014년 유홀 창고에서 발견된 영아 6명의 시신이 매우 심하게 훼손돼 명확한 사인과 출생 당시 살아있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어렵지만 DNA 검사 결과 이들 모두 앤드리아 기스브렉의 자녀들로 확인됐다며 6건의 시신 유기 혐의에 대해 유죄를 판결했으나 살인 혐의는 기각했습니다. 재판에서 변호인측은 기스브렉이 자녀를 유기하려고 한 것이 아니라 이들을 지키려고 했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이 받아들이지 않았으며, 이번 판결로 기스브렉은 죄 한건당 최고 2년 실형에 처해지게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