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과 생활비 상승으로 인한 돈 걱정에 밤잠을 설치는 캐나다인이 늘고 있습니다. 설문 보고서에 따르면 절반에 가까운 48%가 돈 걱정 때문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고 응답해 지난해보다 5% 증가했습니다. 재정 문제는 모든 연령에서 나타났지만 특히 18세에서 34세 젊은층에서 더 심각했고, 특히 이들은 돈에 대한 스트레스로 인해 불안이나 우울증 등 정신 건강 문제에 직면하는 것으로 나왔으며, 반대로 65세 이상은 돈 걱정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응답자의 35%는 은퇴를 위해 돈을 저축할 여력이 전혀 없으며, 32%는 중요한 물품을 사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저축은 꿈도 꾸지 못한다고 응답했습니다. 한편 캐나다인의 가장 큰 스트레스 원인은 6년 연속 돈 문제로, 특히 젊은층에선 더 높게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