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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6.09 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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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토론토 공중 보건 당국이 라쿤과 다른 야생 동물의 공격성이 커지고 있다며 이들 근처에 가지 말 것을 당부했습니다. 당국은 올들어 병들고 다친 라쿤 수가 크게 증가하면서 라쿤에게 물리거나 다쳤다는 부상자가 급증했다며, 2018년에서 2022년사이 매해 평균 5건에 그쳤던 라쿤 공격이 올들어 지난달 31일까지 무려 88건에 달해 117% 증가했다고 지적습니다. 이에 당국은 종종 라쿤에게 먹이를 주거나 쓰다듬고 만지는 등의 접촉이 이뤄질 때 공격성이 드러난다며 라쿤이나 다른 야생 동물들을 보게되더라도 가까이 접근하지 말고 거리를 둘 것을 강조했습니다. 당국은 라쿤에 물리거나 긁힌 시민들의 80% 이상이 광견병 노출 후 예방 치료를 받았다며, 라쿤 공격을 받고 광견병에 노출되면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즉시 치료 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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