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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3.06.09 09: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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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최대 식품 회사인 로블로스가 장을 끝내고 나가는 고객에게 영수증을 요구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지난 일요일 오타와의 한 로블로스 매장에 재고를 확인하기 위해서라며 구매를 끝내고 나가는 고객들은 미리 영수증을 준비해 달라는 안내문이 배치되자 평소 이 곳을 이용해 오던 한 고객이 사진을 찍어 올리며 인근 다른 마켓에선 보지 못했던 글이 올라왔다며 탐욕스런 회사가 고객 모두를 절도범 취급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자 화가 난 한 네티즌은 과거 빵 값 담합했던 회사가 이제 더 대담해졌다고 지적하는가 하면 또 다른 네티즌은 안내문을 바꿔 내 영수증이나 가방 확인은 거부한다는 취지의 댓글을 올리며 불만을 쏟아냈습니다. 이 안내문이 오타와 이 매장에만 있는지, 회사 방침인지는 아직 확인 되지 않은 가운데 로블로스는 앞서 물가가 끝없이 치솟는 틈을 타 식품 가격을 대폭 올려가며 폭리를 취했다는 지적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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