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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10.14 13: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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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에 호흡기 환자 증가세가 두드러지면서 온타리오주 아동병원들이 침상과 인력 부족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추수감사절 연휴였던 지난 주말에는 그 어느때보다 병원을 찾는 어린이 환자들이 급증했습니다.광역토론토 등 일부 지역 아동병원에선 중환자실 침상 부족과 의료 역량이 제한된 탓에 어린 환자를 오타와 등 타지역으로 이송해야 했습니다.한 병원에선 대기 시간이 무려 30시간에 달했고, 또 다른 병원에선 예정된 수술이 취소되기도 했습니다.토론토 아동병원 중환자실도 위중한 어린 환자들로 인해 남는 침상이 없었고, 맥마스터 어린이 병원은 침상을 추가했는데도 환자가 넘쳐났습니다.이들 대다수는 코로나가 아닌 독감 등 호흡기 감염이나 기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들입니다.병원 관계자들은 지난달부터 증가하기 시작한 어린 환자들이 겨울이 지나기까지 앞으로 얼마나 더 증가할지 모르는데 응급 환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여 상황은 더 악화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각 지역 병원들이 급증하는 어린 환자들을 치료하기 위해 애쓰는 가운데 부족한 인력난은 또 다른 큰 문제로 제기되고 있습니다.한편 오늘 토론토 아동병원은 중환자실 침상 부족에 환자를 미국 버팔로 병원으로 이송했다는 소문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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