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와 독일이 2030년 안에 대서양을 가로지르는 수소 공급망을 구축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뉴펀들랜드주 스티븐빌에서 울라프 숄츠 독일 총리와 수소 협정에 서명한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는 시장 사례와 산업 확대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지만 아직 완전히 실현된 건 아니라면서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 시키고 있다고 밝히며, 캐나다 업체가 수출용 그린수소(재생에너지로 만드는 수소) 암모니아를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이르면 2025년부터 양국 간 첫 수소 수송이 이뤄질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액화천연가스 공급을 요구한 독일에 트루도 총리는 캐나다 서부에서 대서양 연안까지 LNG를 옮기기 어렵고 대서양에서 유럽까지 수송할 수 있는 인프라도 갖추지 못했다며 LNG 수출이 말이 되는지 살펴보고 있다고 선을 그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