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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2.08.16 10: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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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에서 조력존엄사를 선택하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연방보건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지난해 조력 존엄사를 선택한 환자는 2020년에 비해 32% 증가한 1만64명입니다.전체 사망자의 3.3%에 해당됩니다.또 이 법이 합법화된 2016년 당시 1천18명과 비교해 10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2016년 이후 5년동안 조력존엄사를 선택한 환자는 총 3만1천664명입니다.이를 주별로 보면 온타리오주가 9천798명으로 가장 많았고, 퀘백주 9천741명, 6천704명인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순입니다.조력존엄사의 평균 연령은 76.3세로, 여성보다 남성(52.3%)이 더 많았습니다.이들 중 절반이 넘는 65%가 암에 걸린 환자이고, 심장질환과 뇌졸증이 19%, 만성폐질환과 루게릭병 등 신경질환이 12%입니다.조력 존엄사는 시한부 환자가 의사의 도움을 받아 스스로 약물을 주입하는 것으로 의사가 진정제 투여나 연명치료 중단 등을 통해 환자를 죽음에 이르게 하는 안락사와는 차이가 있습니다.한편, 한국에서는 안락사와 조력존엄사 모두 불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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