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하락세가 주말까지 이어질 거란  반가운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세계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증산 발표 덕분입니다. 

오늘 전문가는 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 남부 지역의 휘발유 가격이 오늘 6센트 하락한데 이어 내일 8센트 더 떨어지며 1달러59.9센트까지 내려간다고 예측했습니다. 

72시간 동안 무려 20센트가 내려가는 겁니다. 

또 일요일에도 2센트 더 하락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메트로밴쿠버 지역도 오늘 리터당 기름값이 소폭 낮아졌습니다. 

밴쿠버와 버나비, 써리와 리치몬드 지역은 1달러86.9센트에서 1달러89.9센트 사이를 기록했습니다. 

또 프레이저 밸리 일부 지역은 주말에 가격이 더 내려가며 1달러80 센트 아래로 떨어질 것이란 전망도 나왔습니다. 

이런 가운데 최근 로워메인랜드 일부 지역에선 휘발유 부족 사태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일부지만 수일 째 문 닫는 주유소들이 있는건데 미국 워싱턴 정유 공장 폐쇄에 더해 여러 요인이 함께 작용하기 때문이란 설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