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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News2021.11.26 10:2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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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와 온타리오주에서 간호사 행세를 해 온 40대 여성이 붙잡혔습니다. 올해 49세인 브리짓 클로로우는 지난해 6월부터 올 6월까지 밴쿠버에 있는 BC 여성 병원에서 실제로 근무하는 간호사의 이름을 사용하면서 환자들에게 주사를 놓는 등 진료를 했습니다. 이어 7월부터는 가짜 BC주 아이디를 이용해 온주 오타와에 있는 한 의료 및 치과 클리닉에서 간호사 행세를 했는데 한 달만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밴쿠버 경찰이 BC 병원에서 클로로우가 몇 명의 환자들을 진료했는지 조사 중인 가운데 캐나다 국영방송 CBC에 따르면 클로로우는19살인 지난 1991년 퀘백에서 명의 도용과 위조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은 이후 30년 간 간호사와 교사를 사칭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클로로우는 미국에서 간호 공부를 하기는 했으나 자격증은 따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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