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티시컬럼비아주 릴루엣 99번 고속도로 산사태로 인한 사망자가 4명으로 늘었습니다. 

연방경찰에 따르면 지난 월요일 밤 토사에서 여성 1명이 발견된데 이어 지난주 수요일과 목요일 남성 3명이 추가 발견됐습니다. 

이들 사망자 중 2명은 오카나간에서 밴쿠버 집으로 돌아 오다 변을  당한 부부로, 2살된 딸을 남겨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다른 사망자는 알버타주 캘거리에 거주하다 일년 전 부인, 자녀 셋과 함께 밴쿠버로 이주해 온 남성입니다. 

BC주 당국은 실종 접수된 5명 중 1명은 아직 찾지 못했다며 수색 작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홍수 피해 지역에 파견된 캐나다 군 인력이 복구 작업을 돕는 가운데 이번주에도 비 예보가 있어 당국과 주민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