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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21.06.01 13: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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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국립접종자문위원회(NACI)가 코로나 백신의 혼합 접종을 권고했습니다.오늘 위원회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으로 1차 접종한 사람은 2차에는 동일한 백신을 맞거나 아니면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해도 된다고 밝혔습니다.위원회는 영국과 스페인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백신을 혼합 접종해도 안전하고 면역 효과는 더 높아졌다고 전했습니다.다만 혼합 접종이 얼마나 더 효과적인지에 대한 영국의 연구 결과는 기다리고 있다며 국내 2차 접종을 가속화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덧붙였습니다.영국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혼합 접종 시 부작용 발생 사례가 더 자주 발생했으나 수일 안에 사라졌습니다.각주 정부들이 위원회 발표를 애타게 기다려 온 가운데 오늘 위원회 발표에 앞서 매니토바주가 가장 먼저 혼합 접종을 공식화했습니다.퀘백주는 동일 백신 접종을 권고하고 있는데 다만 교차 접종은 접종자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위원회의 이번 발표는 캐나다인 200만 여명에게 해당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캐나다에선 지금까지 AZ 백신 관련 혈전 부작용 사례 41건이 확인됐고 5명이 숨졌습니다.한편, 오늘 정오까지 캐나다의 백신 접종률은 총 인구 대비 57.8%, 12세 이상은 66.1%이며, 2차 접종 완료는 각각 5.6%와 6.4%에 그치고 있습니다.온타리오주 토론토 성인의 접종률은 거의 70%에 육박하고 있으며, 2차 접종률은 5%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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