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안전한 여행을 재개하려면 입국자 격리 대신 사전 검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세계 3대 항공 동맹체인 스카이팀과 스타얼라이언스, 윈월드는 공동 성명에서 입국자 자가 격리가 코로나 확산을 막기에는 무딘 방식이라며 출발 전 신속 진단을 하고, 코로나19 검진 기록과 결과, 백신 접종 여부를 보여주는 스마트폰 앱 커먼패스를 도입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이와 관련 보건 전문가들이 신속 진단 등이 얼마나 효과가 있을지를 검토 중인 가운데 이달초부터 알버타주 캘거리 공항에서 해외 입국자들을 대상으로 자가 격리 대신 신속 진단제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한편,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제선 항공 승객은 92%가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