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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C주 밴쿠버 ESL 교사 파업 장기화..학원측 폐업 문구 내걸어
  • News
    2016.08.30 08:19:19
  •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밴쿠버의 ESL 교사 파업이 장기화 되면서 외국인 학생들의 불만이 고조되는 가운데 학원측이 돌연 폐업을 밝혔습니다. 밴쿠버 잉글리쉬 센터, VEC의 교사들은 이달초 임금 인상을 요구하며 파업에 돌입해 지금까지 4주 동안 파업을 이어왔습니다. 그러는 사이 학생 6백여명과 직원 1백여명이 피해를 입었으며, 멕시코 출신이 대다수인 학생들 중에는 비자 기간이 만료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에 학생들이 수업료 반환을 요구했으나 지금껏 학원으로부터 아무런 답변을 듣지 못했으며, 최근에는 학원측이 폐업 문구를 내걸어 이에 반발하는 학생들이 집단 행동을 모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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