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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2016.08.03 11:4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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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티시컬럼비아주 메트로 밴쿠버 당국이 이번달부터 외국인 주택 구입자에 대해 15% 취득세를 추가로 부담하고 있습니다.
시행 전인 지난주까지 계약을 종결지으려는 구매자들이 늘어난 것을 제외하면 아직까지 시장 반응은 조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편에서는 이번 조치로 인해 주택 구매자들이 온타리오주 토론토로 몰리며 집 값이 오를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들은 벌써부터 주택 문의가 늘고 있다며 추가 세 납부를 꺼리는 구매자들이 토론토로 향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온타리오주 정부가 시장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처럼 다양한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대다수 관계자들은 주택 구매자들이 당분간 집 값의 변화 추이를 지켜볼 가능성이 높아 거래량이 크게 오르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현재 비씨주에서는 주민 10명 중 9명이 빈집세 적용을 지지하는 것으로 나왔습니다.
한편, 하우징 버블에 대한 지적이 곳곳에서 이어지자 연방 금융 당국이 지난주 집 값 폭락 사태를 대비한 시스템 점검을 시중 은행들에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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