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온타리오주 광역토론토에서 교통 사고들이 연이어 발생했습니다. 어제 밤 11시 브램튼 퀸 스트릿과 크라이슬러 드라이브에서 길을 건너던 71살 할머니가 차에 치여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17살의 가해 차량 운전자가 사망과 뺑소니 등의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오토바이 사고가 특히 많았습니다. 어제 오후 6시 브램튼 러더포드와 매독 드라이브에서 차량과 추돌한 50대 오토바이 운전자가 즉사했고, 이보다 앞서 오후 4시쯤에는 핀치와 센티넬 로드에서 오토바이와 차량 충돌로 오토바이 운전자가 크게 다쳤고, 토요일 밤 9시쯤에는 베이뷰와 스틸에서 오토바이와 차량이 충돌해 오토바이 뒷좌석에 타고 있던 59세 여성이 중상을 입었으며 현재 생명이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오샤와에서는 토론토 출신의 24살 남성이 술을 마신 채 훔친 차를 몰고 질주하다 중심을 잃고 전복돼 숨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