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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은 금리 점진적으로 내린다..민간 노조 공개 압박
  • AnyNews
    2024.04.26 10:23:56
  • 연방중앙은행 안에서 금리 인하 시점을 두고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한 노조 단체가 신속한 금리 인하를 공개적으로 촉구했습니다. 

    유니포는 민간부문 최대 노조 대표로, 20여 개 부문의 근로자 32만 여명을 대표합니다.  

    이전부터 금리 인상을 반대해 온 이 단체 대표는 계속된 5%의 고금리가 주택 가격 인플레이션의 주범 중 하나이고 생활비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친다며 중은이 금리를 내리지 않으면 경제적 위기가 계속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캐나다 고용시장은 2월과 3월 사이 2천200여 명이 실직하면서 구직자가 늘어 실업률도 2월 5.8%에서 3월 6.1%로 악화됐습니다. 

    이에 이런 위기가 전환되고 있다는 확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한 노조는 중은이 명확한 금리 인하 신호를 보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시장은 오는 6월이나 7월쯤 금리 인하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하는 가운데 앞서 지난 4월 통화정책 회의에서는 의견이 분분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중은의 공개 자료를 보면 캐나다 경제가 견고하다며 금리 동결을 주장하는 이사들과 반대로 고금리 기조가 너무 오래 이어지고 있다는 우려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이사들 모두는 인플레이션 상승 위험이 여전히 너무 높다는데는 의견을 같이했다며 금리 동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중은은 또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가 더디고 물가 상승 압력도 남아 있는 만큼 서둘러 금리를 내리기보다는 점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데 모두가 동의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중은은 기업의 가격 책정과 인플레이션 기대치, 임금 상승률 등에 대한 경제 지표를 면밀히 주시하면서 금리 인하 시점을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한 전문가는 4월 물가상승률이 안정된다면 중은도 6월 인하 방안을 적극 고려할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한편 중은은 2분기까지 인플레이션이 3% 안팎을 맴돌다가 하반기 2.5%로 낮아지고 내년에 2%로 회복될 걸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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