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28일) 온타리오주 오타와 한국문화원에서 북한인권협회가 주최한 ‘제10주년 북한인권의 날’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습니다. 이날 행사엔 임웅순 주캐나다대사와 연아 마틴 상원의원, 제이슨 케니 전 연방복합문화장관, 수젠 숄티 북한자유연합 대표여사, 토론토 한인동포 등이 참석해 자리를 가득 메웠습니다. 앞서 지난달 14일 쥬디 스그로 전 연방이민장관이 북한인권법 입법동의안을 연방 하원에 상정한 가운데 이 자리에서 온타리오한인노인대학의 강신봉 학장과 유태인 인권단체, 캐나다반공연합가 북한인권법 입법 지지 성명을 발표하기도 했습니다. 이경복 회장은 북한 인권 개선을 위한 구체적 장치로서 북한인권법의 입법을 촉구한 매우 의미있는 행사였다며. 이런 의미를 이해하고 격려해주기 위해 김영호 통일부장관도 영상메시지를 보내줬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인권협은 오는 11월 4일에는 토론토한인회관에서 한국의 관련 분야 저명인사를 초청, 북한인권법 입법을 촉구하는 전국 캠페인 발대식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