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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인회 18회 평화마라톤 대회 개최..결승점 준비 미흡 등
  • AnyNews
    2023.09.18 13:48:59
  • 징소리에 맞춰 참가자들이 힘차게 출발점을 박차고 달려나갑니다. 

    지난 토요일 오전 9시 토론토한인회가 마련한 평화마라톤 대회는 써니브룩 공원에서 열렸습니다. 

    평소 달리기를 즐기며 몸을 다져 온 93명이 10킬로미터 달리기를 시작했습니다. 

    올해 마라톤에선 대회 첫 참가자인 장재혁 씨가 전체 1등을 차지했습니다. 

    자신의 최고 기록인 37분 초반에는 못 미치지만 39분 50초로 제일 먼저 결승점에 도착했습니다.   

    (인터뷰) 장재혁 / 대상   
    1둥 예상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1등해서 기분 너무 좋습니다. 

    달리기를 시작한지는 2년이 조금 넘었습니다. 

    (인터뷰) 장재혁
    다른 분들 열심히 뛰는 모습 보고 동기부여 많이 받아서 저도 그렇게 달리고 있습니다. 

    마라톤 풀코스를 준비 중인 장 씨는 내년엔 친구들과 같이 재밌게 달릴 예정입니다. 

    여성 중에서는 세번째 참가한 딜리아 첸 씨가 지난해 이어 2년 연속 여성부 1등을 차지했습니다. 

    첸 씨는 무엇보다 훌륭한 커뮤니티 행사에 함께 할 수 있는 것만으로 너무 행복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날 달리기 대회에선 어린 자녀를 유모차에 태우고 달리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10킬로미터를 달려 들어오는 모든 참가자들에게 힘찬 응원이 이어졌고, 84세인 양춘근 씨는 가족들의 응원을 받으며 마지막 힘을 다해 결승점을 통과했습니다.  

    달리기 참가자들이 출발하고 10여 분 뒤 걷기도 이어졌습니다. 

    개인과 가족, 지인과 단체 단위로 참가한 350여 명은 머리를 화려하게 장식하기도 하고 오랜만의 긴 대화를 나누며 함께 걸었습니다.  

    5킬로미터 걷기도 짧은 거리는 아니었지만 완주한 참가자들의 얼굴에선 환한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이어진 시상식에선 39세 이하와 40세에서 60세, 61세 이상 연령별 남녀부 시상이 진행됐고, 전체 대상과, 남녀별 금상, 은상, 동상에 대한 시상이 있었습니다. 

    18번째 평화마라톤 대회는 달리기와 걷기까지 450여 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뤘지만 자전거와 차량 등 안전 문제는 여전했고, 준비 미흡으로 결승지점에선 혼란이 이어졌으며, 상패 이외 부상이 없다는 불만도 나와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한편 김득환 주토론토총영사와 조성훈 온주 장기요양부 장관 등이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얼TV 뉴스 손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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