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정부가 국내 썸머잡을 대폭 늘리겠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저스틴 트루도 연방총리는 향후 3년동안 매년 1억1천3백만달러를 투입해 일자리를 확충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를 통해 정부는 지금의 두배 수준인 7만여명에게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다만 이번 프로그램은 15세에서 30 세 사이의 풀타임 학생들이 대상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취임 100일을 맞은 트루도 연방 총리는 젊은층 실업율이 매우 심각하다며 썸머잡 지원을 통해 일자리 경험을 제공하고 학자금 마련등을 통해 경기를 부양시킬 계획이라고 전했습니다. 

정부의 썸머잡 지원 프로그램은 해당 학생을 고용하는 회사에 급여를 보조해 주는 제도로, 비영리 조직은 급여의 100%, 소규모 기업은 50%를 정부에서 지원해 주고 있습니다. 

이에 학생과 업계가 환영을 표하는 가운데 트루도 총리는 이번 예산안에 고등교육과 기술 훈련에 대한 추가 지원이 있을 것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15세에서 24세 실업율은 전국의 실업율의 2배 수준인 13%를 기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