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통증에는 운동이 유일한 해답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시드니대학 연구팀이 ‘자마’ 의학지에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허리 통증을 예방하기 위한 방법들 가운데 꾸준히 운동을 하는 경우에만 허리 통증 재발율이 절반 가까이 낮아졌습니다.

허리 통증은 보통 잘못된 생활 습관이나 자세, 운동으로 인한 부상, 직업병등 여러 요인으로 발생하게 되는데 문제는 통증 경험자 4명 중 3명이 재발하는 겁니다.

이에 연구팀이 허리 통증을 예방해주는 여러 방법들을 선정해 치료 효과를 조사했습니다.

이들 예방법에는 허리 통증을 완화해주는 신발 깔창이나 보조벨트 이외에도 운동과 교육법등이 포함됐습니다.

그런데 모든 예방법들이 1년 안에 재발을 하는데 반해 꾸준히 운동을 한 경우에는 재발율이 절반 가까이 낮아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연구진은 한번 허리 통증을 경험한 이후에는 반드시 재발 되지 않도록 꾸준히 운동을 해 주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런데도 치료를 하지 않으면 통증 발생 빈도가 높아지고, 재발율도 잦아지게 된다고 연구진은 덧붙였습니다.

이어 연구진은 허리 강화를 위한 집중 운동 보다는 전체의 관절 근육을 강화시키는 것이 좋은데 특히 필라테스와 요가등이 효과적이라고 조언했습니다.

한편, 캐나다 국영방송 CBC에 따르면 캐나다에서는 5명 중 1명이 허리 통증을 호소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